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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프터 스쿨 타임 - 제 6화 : 시간이라면 멈출 필요 없어 -

 

카호 : '선생님'
        '다시 한번 , 축하드립니다!'
선생님 : 방클걸쨩......!??!? 어째서......!?
카호 : '탤런트 렌탈'이라는 방송에서 왔습니다!
        선생님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소원을 들어주러!
선생님 : !
치요코 : 선생님이 엄마가 되는 거 저희 모두, 엄청엄청 기뻐요!'
           우선 이쪽을 봐주세요!
           2반 애들하고 저희가 찍은, 선생님과의 추억을 재현한 VTR입니다!
선생님 : 엣, 거짓말...... 어느 틈에


 


선생님(나츠하) : 자아, 여기까지 뭔가 질문 있는 사람?
선생님 : 잠깐!?!? 내 역을 나츠하쨩이 하고 있어!!
방클걸&학생들 : 후후훗
쥬리 : '저희는 선생님을 계속 지켜봐 왔으니까 선생님이 분명 좋은 엄마가 될 거란 사실을 알고 있어요'
선생님 : 이런......! 이런 날 위해서 영상 같은 걸......!
           이래도 되는 걸까......!?
쥬리 : 물론이죠......
        지금까지 여러모로 2반을 위해주신 선생님이니까 다들 성대하게 배웅해주고 싶을 거예요
린제 : '힘든 일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선생님 편이에요'
        이어서...... '송별 인사'......
학생1 : 네


학생1 : '선생님'
           '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, 축하드려요!'
선생님 : ......!
나츠하 : 학교에서 만날 수 없어도, 언제라도 연락해주시면 기쁠 거예요'
학생1 :  '선생님과 아기 이야기, 기대하고 있을게요'
           '몸 조심하시고, 건강한 선생님과 아기를 만날 수 있게 해주세요!'
           '2학년 2반 일동'



선생님 : ......!
           ...... 절대 울지 않겠다고...... 다짐했는데......!
           이런 서프라이즈가 있을 거라고는 못 들었다고~......! 정말~............!
학생들 : 에헤헤......!
선생님 : 고마워......! 정말 고마워, 얘들아......!
           선생님 오늘 일, 잊지 않을게......
학생들 : 선생님......!

 


나츠하 : 그러면 이번에는 당신 차례네
선생님 : 응......!
학생들 : ......?
선생님 : 근데, 나츠하쨩네 알고 있었으면서......!
나츠하 : 우후후, 미안해 하지만 양쪽 다 일이었으니까
선생님 : 후후, 응......!
           다들, 체육관으로 이동해 주세요! 선생님이 주는 선물이 있답니다!
학생들 : !?

 


학생1 : 왓!? 엣, 굉장해! 현수막!?
선생님 : 실은 선생님도 '탤런트 렌탈'에서 채택됐거든!
           방클걸 모두의 도움을 받아서, 만들었습니다!
학생들 : 에엣!?
선생님 : 선생님은 가버리지만 대신에 너희들을 응원할 수 있도록
           얼마 남지 않은 2학년 시절도, 3학년 1년간도, 수험도, 취직도, 그 다음 미래에도!
           너희들은 멋진 사람이니까! 가슴을 펴고 나아가길 바라요......!
           그런 마음을 담아서 만들었답니다!
학생들 : !
학생1 : 치사해......
학생2 : 선생님한테도, 방클걸한테도 완전히 속았어!
선생님 : 후후...... 조금은 보답할 수 있던 걸까......?
학생1 : 뭐야 그게! 그건 우리가 할 말이잖아......!?
카호 : 맞아요......!
선생님&학생들 : ......!?
학생2 : 앗, 스테이지!

 


카호 : 선생님! 2반 여러분!
        저희가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!
선생님&학생들 : ......!?
                      뭐, 뭔ーー데ーー!?
카호 : 오늘도 그리고, 헤어지는 그 때에도......!
        여러분들이 웃는 얼굴로 있어줬으면 좋겠어요!
치요코 : 왜냐면!
           학교에서는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이게 마지막이 아니니까요!
           방금 2반 여러분이 말한 것처럼
           여러분과 선생님의 사이가 좋은 건 앞으로도 계속 변하지 않을 테니까요!
쥬리 : 저희들은, 촬영을 시작하고 나서 모두를 지켜봤습니다! 계속 보면서, 그렇게 생각했어요!
        틀림없을 거라고, 저희들이 보증할게요!
        그러니까 '안녕'이 아니라 '다시 만나자'는 뜻이라고
        이번 송별회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!
선생님 : ......!
린제 : 그리고...... 또 하나......
        선생님은...... 선생님을...... 여러분은...... 여러분을......
        소중히...... 여겨...... 주시기를......
선생님&학생들 : ......!
나츠하 : 서로가, 서로에게 받기만 할 뿐이라고 생각하고 있을지도 모르지만
           상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
           소중한 사람이 아껴주는 당신을 당신 자신도, 소중히 여겨줬으면 좋겠어
카호 : 그런 마음을 담아서!
        저희들이 라이브를 보내드립니다!
        들어주세요! '타임캡슐 전 상서'

 


학생들 : 카호쨔~~앙! 고마워~~~!
카호 : 저희야말로! 요!
학생들 : 쵸코쨩ー
치요코 : 네~ 아직 더 날릴 수 있어~
쥬리 : 앞으로도, 잔뜩 추억 만들어 가라고!
학생들 : 네에!
린제 : 후후...... 여러분...... 근사한 얼굴......
나츠하 : 계속 응원하고 있을게!
           당신이 선택한 길을, 웃는 얼굴로 나아가기를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