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번역/이벤트 커뮤

애프터 스쿨 타임 - 제 5화 : 웃고, 웃고, 웃고 -

 

모두 : 수고하셨습니다......!
쥬리 : 이야, 그래도 진짜 다행이었네 나이스 연계......!
치요코 : 응 모두 도와준 덕분에 살았어......!
카호 : 아뇨 잘돼서 다행이에요......!
나츠하 : 우리들, 이런 상황에 무슨 인연이라도 있는 걸까......
린제 : 스파이...... 같습니다......
치요코&쥬리 : 맞아!
모두 : 후후훗
쥬리 : 그런데 꽤 갑작스러웠네 선생님, 오늘 무슨 일 있었어?
카호 : 저기...... 그게......
린제 : 약간...... 마음에 걸리시는 게...... 있는 것 같습니다......
치요코&쥬리 : ......!
나츠하 : 인터뷰 도중에 그런 일이 있었어......
           선생님에게 있어서, 이번 출산휴가는 모두에게 미안한 일이기도 하다고
           그렇게 얘기했었어
카호 : 그렇지 않아요, 라고 전해드리고 싶었지만......
쥬리 : 어려웠단 건가......

 

모두 : ......
린제 : 2반...... 분들을...... 진심으로...... 생각하고...... 계십니다......
나츠하 : 맞아...... 하지만
           그곳을 좋아하면 좋아할수록
           자신을 계기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지
           마음이 이해가 가......
모두 : ......
나츠하 : 그렇다고 해도
           모두에게 받은 주문이 있는 이상, 우리들은 포기할 수 없어


 

나츠하 : 준비됐어?
모두 : !


 

치요코 : 미안한 마음을 가지신 채로 끝나지 않았으면 좋겠어
           그야 2반 모두는 선생님을 응원하고 있는걸
린제 : 네......
        소중한...... 분의...... 족쇄는......
쥬리 : 맞아 절대 되고 싶지 않아
        마음의 짐 같은 것 없이 웃어주는 게 최고야
치요코 : 응 우리들도 2반 모두와 같은 마음이야
           그렇게 배웅해주고 싶고, 선생님도 그렇게 배웅 받았으면 좋겠어


 

학생1 : 자 그러면! 지금부터, '선생님 송별회'를 시작하겠습니다!
선생님 : 와! 고마워......!
학생1 : 일 예정이었지만, 그 전에......!
선생님 : ?


 

나츠하 : 신경쓸 필요 없다고 말해도 신경이 쓰인다는 게 어려운 부분이지
           본인이 납득하지 않는 한 계속 마음이 편치 않을 테니까......
카호 : 잔뜩, 잔뜩 전해줘야 해요......!
        쓸쓸하지만,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이 기쁘다고!


 

학생1 : 스페셜 게스트를 모시겠습니다!
선생님 : 에!?
나츠하 : 가자!
모두 : !


 

카호 : 프로듀서님! 라이브를 하게 해주세요!
        저희들도 선생님에게 뭔가 해주고 싶어서......
쥬리 : 그게 2반 모두에게도 주는 선물이 될 것 같아. 그러니까
프로듀서 : 그렇구나......
               모두가 생각한 가장 좋은 방법이 라이브라는 거지?
린제 : 네......
치요코 : 노래하는 것만으로는, 무언가가 전해지지 않을지도 몰라요 하지만
나츠하 : 그래도, 우리가 '닿지' 않을 거라고 단념하는 건 실례라고 생각해
           선생님도, 2반 학생들도 우리들을 응원해주고 있다고 하면, 더더욱
프로듀서 : 응, 알겠어 모두가 말한 서프라이즈 건은, 프로그램 쪽에 건의해볼게
모두 : ......!

 

 

모두 : 감사합니다!
프로듀서 : 응. 모두가 바라는 대로, 배웅할 수 있으면 좋겠어
모두 : 네!



선생님 : 엣......!?
카호 : 안녕하세요!
        선생님의 송별회를 응원하러 왔습니다!
모두 : 방과 후 클라이맥스 걸즈입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