굉음! -포효의소리- 클라이막스†번외편 (에필로그) - 각오해라!
카호 : 이리와 마메마루!
-멍-
카호 : 누가 교실까지 빠르게 가는지 경주하자!
-멍-
카호 : 좋아... 출발!
나츠하 : ......!
후우.. 역시 이 덤벨이 가장 몸에 맞는거 같네.
교실에서 당당히 몸을 단련할수 있다. 훌륭한 환경이네.
교장 : [부수기 위한 통제] 인가... 답답한 방식 이었을지도 모르지만.
재미있는 결과네 린제...
......
하하, 저녀석들을 보고 있으면...
생각나네, 젊었을때의 일...
쥬리 : ......
치요코 : 쥬리짱!
쥬리 : 응? 차가웟!
치요코 : 아하하, 미안 미안, 쥬스 선물이라고.
쥬리 : 너... 뭐, 고마워.
치요코 : 에헤헤, 그리고 과자도 가져왔어. 사양말고 먹어도 좋아.
쥬리 : ......
...그래
치요코 : 어때? 먹고싶어?
쥬리 : 자기가 말했으니 감점
치요코 : 뭐, 그런...
쥬리 : 후훗
이걸로 모두, 각자 원하는대로 보낼수 있겠네.
치요코 : 뭐...?
쥬리 : 아니, 그게
전에 일이 있어서 이제 모두 열고서 이야기 할수 있는 관계가 되었잖아.
인간은 모두 다른 녀석들이야.
모르는 것이라던가, 인정할수 없는 것이라던가 있을수도 있어. 그래도.
그럴때 서로 싸워도 괜찮다고, 오히려 그러는 편이 좋다고 알 수 있었으니까.
그러면 그 다음은, 이야기를 하고, 필요하면 서로 싸우고. 그렇게 다가갈수 있어.
누군가의 말하는 대로가 아니고, 강제로가 아니고... 그 녀석이 생각하는 자유를 선택해서 지낼수 있어...
치요코 : ......
쥬리 : 그렇게... 생....각 했는데...
......
나같이 않았나! 미안 이상한말 했네.
잊어 줘.
치요코 : 아니...
아니, 쥬리짱. 잊지 않아. 안 잊어.
왜냐하면, 맛있는 무른점인걸. 소노다 치요코 그런건 놓치지 않습니다!
쥬리 : 으... 시끄러! 뭐야 그거....!
아... 그런것보다! 과자 먹을거지!
쥬스도 사왔고, 미지근해지기 전에.
쥬리 : 와앗!?
치요코 : 후후후...
쥬리 : 쵸코, 너 이거! 탄산!
치요코 : 에헤헤, 정답입니다! 탄산 흔들었습니다! 흘러 넘쳤네요.
말하자마자 새로운 약점 겟이네. 쥬리짱은 쵸코보다 물러.
쥬리 : 너말이야!
치요코 : 그러면, 또 속아버린다고?
쥬리 : 괜한 걱정이야! 또 무슨 일이 있으면 싸워서 해결하면 돼!
이렇게 말이야!
치요코 : 햣!? 쥬리짱!?
여기에 걸치지 마! 차갑다고!
쥬리 : 답례야! 너도 탄산 투성이가 되라고!
치요코 : 싫어! 끈적끈적해지는걸!
쥬리 : 먼저 한건 쵸코잖아!
치요코 : 그것과 이건 따로야!
쥬리 : 하핫.
치요코 : 하하핫
치요코&쥬리 : 아하하하핫
쥬리 : 아 진짜 정말 어쩔수 없네.
치요코 : 쥬리짱에게 들어버리면 끝이네...
치요코 : ......
치요코 : ......
린제 : 치요코씨...
치요코 : 린제짱인가. 무슨일이야?
린제 : 어디로...
치요코 : 돌아갈뿐이야. 너무 남아있는것도 별로니까.
린제 : 치요코씨...
경시하지 말아 주세요...
가면... 이제...
치요코 : ......
역시 린제짱은 먹을 수 없네. 쥬리짱하고는 많이 달라.
내가 배신자라는것도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?
린제 : ......
치요코 : 나는, 린제짱이 했던일을 용서할수 없어.
린제짱의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.
나는 인정할수 없어.
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고있어?
린제 : 싸움...
치요코 : 그래, 그러니까...
린제 : ......
치요코 : 사과는 하지 않겠어.
린제 : 네... 린제도...
치요코 : 그러면, 교칙도 깨버렸고. 저는 자진퇴학으로 하겠습니다.
[교내에서의 항쟁, 난투를 금지] 맞지?
린제 : 그 교칙은...
치요코 : 안들려요~
거기에 나, 모두와는 친해지기 싫고. 쥬리짱들에게도 잘 부탁해.
린제 : ......
아뇨... 치요코씨...
......
쥬리 : 다음날부터 쵸코는 학원에 오지 않게 되었다.
[학생회에도, 우리에게도 싸움을 건 배신자가 있다]
그런 소문이 쵸코가 사라짐의 대답이었다.
[배신자인 자신] 이 옆에 있으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할까...
그녀석은 분명히 그런걸 신경쓴거라고 생각한다.
치요코 : [그러면, 또 속는다고?]
쥬리 : 멋있는 척 하고 말이야.
카호 : 쥬리짱?
쥬리 : 미안, 아무것도 아니야. 그것보다 마지막으로 물을게.
카호 : 네! 우선 제가 초코를 사용해 시선을 끕니다!
나츠하 : 그 뒤에는 내가, 붙잡아서 꼼짝 못하게 하겠어.
린제 : 주위에 사람이 없게는... 해뒀습니다....
쥬리 : 좋아. 그다음에 내가 전력으로 때린다!
쥬리 : 싸워서 결착을 낸다고 하는거니까, 서로 원망하기 없기다.
제멋대로인 '배신자'에게는 제재가 필요하다는것이 우리들의 의견이니까.
쥬리 : 그러면 간다!
카호&린제&나츠하 : 예!
쥬리 : 각오해라!
일동 : 쵸코!
치요코 : !?
-끝-